2023.10.26 매매일기 (지수가 죽었다)

어제 미 시장을 보며 

전 저점 깨고 신저점 갱신하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하락할 줄은 몰랐습니다 

방향을 돌려주기는 커녕 

끝없는 하락의 연속

 

지수 하락에 헷지주 쪽으로 돈이 몰릴수 있겠다 라고 생각해서 

제주은행 공략

 

그러나 지수 밀림에도 상승은 커녕 애매한 움직임 

그렇게 엇박자 타며 5전 4패 

스스로에게도 어이없는 부분은

한 2번 졌으면 그만해야지

오기로 아니 이렇게 빠지는데 넌 왜 못가니? 

생각하며 망상함.

그렇게 쳐맞다가 심리 망가졌고 

하지 말아야 하는걸 알면서 원칙에 어긋난 매매 시작

 

재료와 시장상황 그리고 지금까지 그려온 움직임에 

이정도면 상한가 트라이 한번 해볼만 하다

라며 망상 + 분노 = 그냥 풀매수

(이미 하지 말아야 한다는걸 인지한 상태 그러나 소액이니까 라는 변명속에 그냥 매수함)

 

또 쳐맞음 

 

소액인데도 불구하고 쌓이다 보니 생각보다 쌓인 손실금 ㅎㅎㅎ

 

다시 오라오는 모습보면서 

에휴 목표하는 부분이 있는지 다시 올라오는구나... 

그러나 심리 망가진 상태여서 

더 이상은 매매하지 말자! 하고 안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시장은 잘못이 없다. 손실은 내가 만들었고 

그 크기도 내가 정했을 뿐이다.

 

오늘 모든걸 해결해야 하는것도 아닌데 

그런줄만 알고 행동하면 

시장에서 가장 바보가 되는것 같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모습들이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이제 그만 단기 반등 한번 할때 되지 않았나?

생각해보지만

그건 시장이 결정해주겠죠?

그냥 기다려 봅니다. 

한없이 기다려 봅니다. 

급하면 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