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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23.10.25 매매를 준비하며 세운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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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 빠르게 기록을 남겨본다. 

 

지수는 저점을 깨고 강하게 하락하다 갑자기 외인이 방향을 돌리며 

원웨이로 매수하기 시작했고 

대부분의 주식들이 바닥을 잡고 방향을 돌렸다. 

 

당일 저점 대비 4% 이상 상승했고 

코스닥을 움직이는 에코프로도 따라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게 단기적으로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수 있을것 같다. 

 

이제 여기서 어떤종목을 매수할것인가 

그리고 얼마의 비중을 활용할 것인가 정도가 고민사항이 될 것 같다. 

 

그렇다면 이제 저점 잡혔으니 몰빵해야지~

라는 생각을 한다면 바보같은 생각이다. 

 

만약 다시 저점을 또 깬다면 얼마나 큰 손실을 가져올지 상상하기 어렵다. 

 

우선 24일의 움직임을 섹터별로 보면

반도체섹터의 경우 지수보다 강하게 움직였고 

2차전지는 딱 지수 수준으로 움직였다. 

 

2차전지는 실적도 시장 기대치에 부흥하지 못한 컨센 이하의 결과들만 내놓고 있기때문에

반등을 하더라도 공매도 상환하는 정도의 반등 수준만 나올것 같다. 

 

반면에 반도체는 안좋았던 산업 현황이 이제야 돌아서고 있는 상황속에 있다는 뉴스가 더 많고 

실적도 오히려 돌아서고 있는 모습에 수급적으로 보나 차트적으로 보나 지수대비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런 상황일때는 더 강한놈에 집중해야한다. 

물론 그렇다고 자신의 모든것을 걸 이유는 없다. 

 

지수가 코로나때처럼 imf때 처럼 리먼처럼 반토막씩 난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평소처럼 자신의 그릇에 맞게 비중조절해서 컨트롤 하면 된다

 

예수금대비 50% 정도 이평돌리는 모습에 진입하고 

확실하게 돌려주고 돌파해주는 모습에 20%정도 추가 진입해서

비중 높여주는 등 의 방법으로 접근해도 좋을것 같다. 

 

우선 

 

내일은 방향 돌리는 과정에서 외인의 당일 선물 수급을 체크하며 

플러스로 돌리는지 볼 것이고 이와 동시에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 에코프로, 삼전, 하이닉스

이 정도 애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볼것이다. 

이중 반도체가 더 강하면 반도체섹터에서 강한 주도주를 찾을것이고 

아니라면 2차전지 반등?하는 모습에서 살짝 해볼 것이다. 

 

그것도 아니라면 최근 강했던 개별주에서 거래대금 빵빵터진 애들에서 

돈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소액으로 접근할 것이다. 

 

럼피스킨? 인가 뭔가로 급등한 애들은 안할것이다. 

대성미생물은 종목 특성상 이제 더이상 쭉쭉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줄 놈은 아닌것 같다. 

 

화장품섹터 볼것이고 

네옴시티도 볼것이다. 

현대바이오는 그냥 싫어하지만 수급공부용으로 볼것이고 

신신제약이나 ls전선아시아는 체결이나 이런거 보면서 윗꼬리 먹나? 봐야겠다.

 

이중 비중을 높여서 매매할만한거는 

예상 시나리오가 나왔을때

hpsp, 한미반도체(증100되서 약할것 같음), 하나마이크론(한미반도체 증100된 기념으로 이녀석이 선택받아 강한것 같음)

이정도만 볼것같다.

 

물론 또 시가 갭상승후 원웨이 하방으로 지수를 또 밀어버린다면

에휴~~~ 그냥 매매 안할란다~~ 하고 매수를 하지 않으면 손실도 없으니까 

맘편히 시장 관찰하며 다시 기회를 노리는 독수리 모드로 돌아가면 된다. 

 

그냥 바라만 봐도 좋은 피와 살이 될수 있는 시장이다.

상승할때는 인간에게 겸손을 빼앗아 가고 

자만을 선물해 준다. 

 

그리고 하락이 찾아왔을때는 빼앗은 겸손을 

100배의 고통으로 돌려준다.

그리고 선물해준 자만은 

자기혐오로 돌려준다.

 

그러나 겸손을 선물해 주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한번만 쳐맞아서는 

아직도 지가 잘난줄 알기 때문이다

 

몇번 쳐맞아야 인간 본성을 깨부시고 

드디어 자기방어 기제를 이겨낸 인간이 되려고 한다

여기서 메타인지가 좋은사람은 이 사실을 알고 

계좌관리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실천하게 되지만

그딴거 필요없어~ 계좌 복구가 먼저야~ 하며 몰빵 복구를 실천하는 사람은

만약 복구에 성공했더라고 시장이 나빠질때 더 큰 나락을 맛보게 될것이다.

 

언제나 세상은 나 혼자의 힘으로 된것은 없다. 

부모님이 나를 나아주셨기에 내가 존재하는 것이고

맘편히 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은 국가가 치안을 해결해 주고 있기때문이다.

맘편히 숨쉬는 것은 지구가 살아갈수있는 환경을 제공 해주는 것이다.

그 어떤 것도 당연한 것은 없고 감사하지 않을 것은 없다. 

 

비록 현재의 삶이 괴롭고 힘들어도 

 

깨끗한 물 한모금 못 마실 정도로 힘든 사람은 드물것이다

지구 반대편에서는 깨끗한 물 한모금 먹지못해 

태어나자마자 병걸려 죽는 아이들이 수두룩하다.

 

이런 부분만 봐도 우린 우리의 삶에 감사해야하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삶에 임해야 한다

 

딱 하나만 명심하고 살아가자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고 공짜도 없다"

 

 

모든 투자의 선택의 몫은 스스로가 지는 것이고 

모든 잘못도 자신의 선택으로 만들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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